[메디컬투데이=최유진 기자] 풀무원이 프리미엄 한식 간편식 시장에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풀무원식품은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 '반듯한식'을 통해 가정에서 손쉽게 전문점 수준의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일품요리 키트' 2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반듯한식 일품요리 키트'는 2~3인 기준 19,980원의 프리미엄 가격대로, 동봉된 재료를 넣고 끓이기만 하면 완성되는 간편함이 특징이다. 풀무원은 레토르트 공정을 최소화해 원재료의 신선함을 유지하면서도 전문점 수준의 맛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출시된 제품은 '능이버섯 누룽지 백숙'과 '대구식 돼지갈비찜' 2종이다. '능이버섯 누룽지 백숙'은 국내산 닭 한 마리를 통째로 사용하고 능이버섯, 산삼, 대추, 마늘 등을 넣어 깔끔한 국물 맛에 쫄깃한 닭고기와 구수한 누울지가 어우러져 깊고 풍부한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대구식 돼지갈비찜'은 대구 지역 찜갈비 맛집의 인기 메뉴를 재현한 제품으로, 부드러운 돼지갈비에 알싸한 마늘을 듬뿍 넣어 칼칼한 맛을 살렸다.

풀무원의 '반듯한식' 브랜드는 2021년 론칭 이후 국물 요리, 채소 반찬, 적전류(떡갈비, 동그랑땡, 해물완자), 한식 요리양념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해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신제품 '반듯한식 일품요리 키트'는 집에서도 간편하고 맛있게 근사한 한식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메뉴와 함께 밀키트의 형태를 새롭게 변화시킨 제품들을 선보여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로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