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김미경 기자] 메디톡스의 성장과 글로벌시장 진출을 이끌어 온 주희석 부사장이 사내이사와 뉴메코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업계에 따르면 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 겸 뉴메코 대표이사는 올해 메디톡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 이사직을 사임했다.

메디톡스 신규 사내이사에는 김학우 메디톡스 오송3공장장이 선임됐고, 뉴메코 대표이사에는 손성희 메디톡스 경영기획실 이사가 4월 2일부로 보임됐다.

지난 2016년 대웅제약에서 메디톡스 전무로 영입된 주희석 부사장은 당시 글로벌시장 진출 및 사업 확장을 모색하던 메디톡스의 성장을 이끌 핵심 인물로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메디톡스 합류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했던 주 부사장은 2021년 메디톡스 부사장으로 승진함과 동시에 관계사인 메디톡스코리아(현 뉴메코) 대표이사를 맡아 회사 히알루론산 필러, 톡신 품목의 시장 안착과 사업 다각화를 주도했다.

한편, 주 부사장의 갑작스러운 사임에 대해 메디톡스 측은 “개인적인 사유로 인한 사임이라 따로 알려줄 수 있는 부분은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