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김미경 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탐앤탐스가 일부 메뉴의 가격을 인상했다.

탐앤탐스는 대통령 선거 하루 전날인 지난 2일, 일부 품목의 가격을 부득이하게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조정으로 아메리카노를 포함한 에스프레소 기반 음료, 복숭아 아이스티, 탐앤치노 등의 음료가 200원씩 인상됐다.

이에 따라 클래식 매장 기준 톨 사이즈는 아메리카노가 기존 4400원에서 4600원으로 변경됐다.

베이커리류 제품도 가격 조정 대상에 포함됐다.

프레즐과 피자 등의 베이커리 메뉴는 500원 인상됐으며, 음료가 포함된 일부 세트 메뉴는 800원까지 가격이 올랐다.

대표적으로 플레인 프레즐 단품 가격은 기존 4500원에서 5000원으로 조정됐다.

탐앤탐스 측은 “최근 커피 원두와 각종 원부재료비, 임차료, 인건비 등의 상승으로 인해 일부 품목의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