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김미경 기자] 대한한방내과학회는 지난 5월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개최된 '50주년 기념학술대회'에서 이한결 교수에게 '미래연구자상'을 수여했다. 미래연구자상은 한방내과학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 연구자를 격려하기 위해 특별히 제정된 상이다.

이 상은 대한한방내과학회 회장단의 엄격한 심사평가를 거쳐 전국 한방내과 임상교수 중 가장 우수한 연구업적을 달성한 단 한 명에게만 수여된다. 이한결 교수는 최근 3년 동안 SCIE급 국제학술지에 30여 편, KCI 등재 국내 학술지에 17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총 4권의 전문서적을 번역 출간한 바 있다.

수상 소감에서 이한결 교수는 "미래연구자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학문에 대한 자부심과 진료현장에서 접해 온 한의학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순환기·신경계 질환 등 한의치료가 강점 갖는 한방내과 분야의 임상근거 확충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다방면으로 연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향후 연구 방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