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최민석 기자] 동아제약이 바르는 탈모치료제 '카필러스 폼에어로솔'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카필러스 폼에어로솔의 주성분인 미녹시딜은 미국 FDA가 공식 승인한 탈모치료 유효성분으로, 두피 내 말초혈관을 확장시키고 혈류량을 증가시켜 모발 생성을 촉진하는 메커니즘으로 작용한다.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폼 형태로 설계되어 두피에 바른 후 흘러내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동아제약 측은 "조밀한 폼 밀도로 유지력이 높아 기온 변화에 따라 미녹시딜 폼이 빠르게 액상화되는 기존 제품의 문제점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밀도 폼 제형은 액제나 겔제와 달리 모발의 뭉침과 떡짐 현상이 적어 아침저녁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박하향을 함유해 사용 후 청량감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사용법은 남성의 경우 1일 2회, 여성은 1일 1회 환부에 도포하는 방식이다.

카필러스 폼에어로솔은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의사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탈모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매일 사용하기 편리한 폼 타입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조밀한 폼 밀도로 유지력이 우수한 카필러스 폼에어로솔이 탈모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