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최민석 기자] 지엘팜텍의 자회사 지엘파마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부처협업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부처협업형(의약품, 의료기기 업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 아래 (재)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의료기기 기업들의 제조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도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엘파마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의 효율화와 신뢰성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시스템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회사는 의약품 제조 공정과 관리에 ICT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품질 일관성 유지를 위한 데이터 완전성(Data Integrity)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생산 효율성 향상, 관리 비용 절감, 품질 향상 및 위험 예방이 가능한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소프트웨어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엘파마는 LIMS(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 EDMS(전자문서시스템), QMS(품질경영시스템) 등 GMP 소프트웨어를 약 9개월에 걸쳐 도입할 예정이다. 이에 필요한 제반 비용의 50%는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지엘파마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첨단기술 기반의 스마트 공장을 구축하여 의약품 생산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향후 의약품 품질 강화 및 규제준수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