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의사회GAMEX2025 조직위원회가 지난 16일 기자간담회를 열어GAMEX2025 준비상황을 설명했다.

경기 국제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GAMEX2025)가 'Your Challenge, Our GAMEX'라는 슬로건 아래 9월13,14일 서울 COEX에서 개최된다.

전성원 대회장은 "이번 슬로건은 치과의사 당신들의 도전이 우리 치과계의 미래이고 우리의 GAMEX가 되며 당신의 도전이 GAMEX와 함께하길 바라는 의미"라며 "35대 집행부가 이끄는 마지막 GAMEX인 만큼 그간 쌓아 올린 노하우를 아낌없이 쏟아내어 유종의 미를 거두는 최고의 GAMEX를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GAMEX2025 전성원 대회장(오른쪽)과 이선장 조직위원장.

현재까지 참가가 확정된 해외 치과의사회는 일본 치바현, 대만 신베이, 중국 랴오닝민영·헤이룽장성, 캄보디아, 미얀마, 싱가포르, 몽골 개원의협의회 등 8개국이며, 특히 중국 헤이룽장성과 몽골 개원의협의회와 새롭게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선장 조직위원장은 "일본, 대만, 중국 등 해외 초청 연자들이 선사하는 수준 높은 강연, 각국 치과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서밋(SUMMIT)도 예정돼 있고, 특히 가멕스 역사상 최초로 AI 실시간 동시통역 장치가 도입되어 국내외 연자 및 방문객의 소통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9월12일 오후 6시 코엑스 2층 아셈볼룸에서 열리는 GAMEX 2025 개막제에는 300여 명의 국내외 주요 내외빈과 전시 참가업체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과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교류를 이어간다.

52개 강연-3개 핸즈온으로 학술 갈증 해소

학술대회는 'New Materials, Techniques, Concepts, and New Dentistry'를 테마로 총 52개 강의와 3개의 핸즈온 코스로 구성했다.

9월13일 토요일에는 라미네이트, 레진, 근관치료, 국소의치, 치주, 교정, 발치, 임플란트 등 개원가에 필요한 치과 임상분야 최고의 연자들로 강의를 준비했다. 오전에는 김윤환 세무사의 '실제 세무조사에 대하여 A부터 Z까지', 이영승 노무사의 '치과 내 노동분쟁' 강연도 열린다.

9월14일 일요일 401호 강의실에서는 오전에 창동욱ㆍ박정철 원장이 '임플란트 수술 old and new', 오후에는 나기원ㆍ박정현 원장이 '임플란트 보철 old and new'에 대해 토론형식으로 강의를 이끈다. 오후 2시에는 펜실베니아대학교 김영건 교수가 'full arch rehabilitation in era of all on X'를 강의한다.

318호 강의실에서는 오전에 유현상 원장의 '지르코니아 보철의 선택부터 제작까지를 한 번에 정리', 허중보 교수의 '총의치 임상술식의 old and new' 강의가 진행된다.

핸즈온은 김용진 원장의 '발치부터 임플란트 식립 및 상악동거상술과 GBR까지', 김덕수 교수의 '전치부 3ㆍ4급 및 diastema closure 레진수복치료', 백영재 원장의 '임플란트 주변 유리치은 이식술'이 펼쳐진다.

GAMEX2025 조직위원. (왼쪽부터)이서영 홍보본부장, 강석주 국제본부장, 신준세 전시본부장, 최근호 학술본부장, 김영관 관리본부장, 박인오 사무총장.

일요일 317호 강의실에서는 오전에 배재희 골프 프로의 레슨강의와 원포인트 레슨이 열린다. '안면부 쁘띠성형' 관련 강의도 준비해 주목된다. 힘든 개원 현실에 도움이 되도록 명품 경영 강의로 라성호 원장의 '진료실에서 좋은 결과를 위해 버려야 할 재료 기구 장비 및 프로토콜', 김정현 원장의 '1인 치과를 위해 이것만은 꼭', 김병국 원장의 '슬기로운 직원관리 총정리', 박창진 원장의 '치과의사는 진료 보조를 받을 권리와 의무가 있다' 강연도 기대를 모은다.

회원들의 편의를 위해 면허신고에 필요한 필수교육(보수교육점수 2점)을 토, 일 양일간 준비했다. 첫날 오전에는 한동헌 교수가 '저수가 과잉진료치과의 실태 및 대안', 둘째 날 오전에는 김용범 변호사가 '의료법의 이해와 합법적인 의료광고'를 강의한다.

치과의료정책연구원과 공동으로 '노인치과주치의' 공청회를 열어 노인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의견도 나눌 예정이다.

임상ㆍ기초 치의학과 관련한 증례 보고 및 연구결과, 구강건강 프로그램, 보험 등을 연제로 한 '포스터전시회'도 열린다. 포스터 제출 기한은 8월31일까지다. 상금 규모도 늘려 대상 1명 100만원, 최우수상 2명 각 50만원, 우수상 5명 각 30만원의 상품권을 시상한다.

150여 업체 700부스 규모 전시에 상생 도모

치과기자재전시회는 코엑스 2층 더플라츠와 3층 C홀의 공간에서 150여 업체 700여 부스 규모로 펼쳐진다.

더플라츠에서는 작년과 같이 등록처, 상품권 및 주차권 구입처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진료실 체험존과 포스터전시회, 택배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로 공간이용 활성화를 꾀한다.

부스 사전등록은 6월30일까지다. 사전등록 시 할인은 물론, 양일간 사용 가능한 무료주차권, 온라인 디렉토리 및 버추얼 GAMEX 대회원 홍보문자 등을 통한 홍보혜택을 제공한다.

신준세 전시본부장은 "부스 규모별 현장 추첨이 경기도치과의사회 사무국에서 진행되는 것도 눈여겨볼 부분이며, 현재 약 90%의 부스가 판매된 만큼 치과기자재 업체의 빠른 등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품 혜택도 풍성하다. 토ㆍ일 양일간 코엑스몰에서 사용 가능한 백화점 상품권을 1일 2만원씩 총 4만원까지 제공한다. 여기에 전시장 상품권 4만원도 증정하며, 이 중 2만 원은 4부스 이하 업체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소규모 업체와의 상생을 도모한다. 6만원 상당의 종일 주차권도 1만원에 구매하도록 하고, 고급 승용차 등 1억원이 넘는 경품추첨도 기다린다.

GAMEX2025 조직위원회가 행사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가멕스만의 혜택인 사전경품 이벤트도 두 차례 진행된다. 사전등록자들에게는 신라호텔 스위트 숙박권, iPad mini, 전시장ㆍ백화점 상품권 등 풍성한 경품추첨을 벌인다. 1차 사전등록 기간은 6월16일부터 7월17일까지며 1차 경품 추첨일은 7월24일이다. 2차 사전등록일 및 추첨일은 추후 공지 예정이다.

사전 등록비는 치과의사 8만원(현장 12만원), 비치과의사는 3만원(현장 5만원)이다. 전공의·군의관·공보의는 사전 및 현장 등록비 5만원이다. GAMEX 홈페이지(https://gamex.kr)에서 카드결제 및 무통장 입금으로 편리하게 등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