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올해 들어 코스닥 제약바이오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50개 기업 중 펩트론, 파마리서치, 에이비엘바이오 등 3개사의 시가총액이 지난해 말 대비 1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제약지수에 포함된 상위 50개사의 시가총액이 2025년 6월 20일(종가 기준) 51조 2391억원으로 2024년 12월 30일(2025년 상장사는 상장일 기준) 47조 7081억원 보다 3조 5310억원 증가(7.40%)했다.

이 기간에 시총이 가장 크게 증가한 곳은 펩트론으로 2024년 말 2조 3716억원에서 지난 6월 20일 기준 4조 2196억원으로 1조 8479억원 증가했고, 파마리서치가 2조 7587억원에서 4조 5059억원으로 1조 7471억원 증가, 에이비엘바이오가 1조 4436억원에서 2조 9690억원으로 1조 5262억원 증가했다.

이어 메디톡스 3514억원 증가, 휴젤 3365억원 증가, 씨젠 3126억원 증가, 네이처셀 2992억원 증가, 엘앤씨바이오 1567억원 증가, HK이노엔 1515억원 증가, 코오롱생명과학 1414억원 증가, 나이벡 1352억원 증가, 나이벡 1352억원 증가, 휴메딕스 1245억원 증가, 코미팜 1215억워 증가, 콜마비앤에이치 1102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달리 이 기간 HLB는 2조 80억원 감소했고, HLB생명과학 5856억원 감소, 에스티팜 4668억원 감소, 셀트리온제약 2866억원 감소, 삼천당제약 2111억원 감소, 케어젠 1238억원 감소,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1200억원 감소, 차바이오텍 1100억원 감소 등이었다.

2025년 6월 20일 기준 코스닥 제약바이오기업의 시총은 HLB 7조 5963억원, 파마리서치 4조 5059억원, 펩트론 4조 2196억원, 휴젤 3조 8720억원, 삼천당제약 3조 2723억원, 에이비엘바이오 2조 9699억원, 셀트리온제약 2조 722억원, 네이처셀 1조 6829억원, 씨젠 1조 5034억원, 케어젠 1조 4231억원, 에스티팜 1조 3232억원, 메디톡스 1조 2623억원, HK이노엔 1조 1671억원, 오스코텍 1조 154억원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