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 창립 제48주년 기념 제47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 제23회 치과위생사의 날 행사가 7월 5일과 6일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된다.

'치과위생사의 미래(The Future of Dental Hygienists)'라는 대주제 아래 △혁신 △통합 △역량 △공감의 소주제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23개 강연을 이틀간 펼친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학술대회(자료사진)

첫날 오전 김남희 교수(연세대)의 '변화를 주도하는 치과위생사: 실천에서 정책까지, 전문성의 확장' 강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정은경 교수(서울대, 전 질병관리청장)의 '감염병 이슈와 대응', 이수나 씨디씨어린이치과 구강기능예방센터장의 'New Wave RDH 구강기능 그리고 우리', 송영균 교수(단국대)의 '꾸안꾸 임플란트 보철: 임플란트 보철에 심미를 입히다' 강연이 이어진다.

오후에는 일본치과위생사회 쿠보야마 유코 부회장이 '고령자 케어에 있어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미래', 서광석 교수(서울대)가 '최신 치과진정법의 동향과 치과위생사의 역할' 강연을 선사한다. 이어 홍선아 덴탈리어 대표의 '치과건강보험 제도의 흐름을 읽다', 이병진 콩세알 구강건강연구소장의 '구강건강교육 동안 환자의 뇌에서 일어나는 일', 심지석 교수(고려대 구로병원)의 '디지털 치과재료의 이해와 사용방법' 강연으로 마무리한다.

둘째날 오전에는 오보경 조이인 교육이사가 '최근 치과보험 청구경향 및 심사경향에 따른 관리', 김백일 교수(연세대)는 '입속의 숨겨진 세계: 구강마이크로바이옴과 건강', 박정이 연세고운미소치과 경영지원이사가 '문제 해결형 경영 입문-데이터가 말해주는 병원이야기', 김경아 교수(건양대병원)는 '치아 보존 및 유지, 그 기본에 대한 고찰'을 강연한다. 이어 황윤숙 교수(한양여대)의 '치과위생사의 현주소, 그리고 나아갈 길', 강경리 교수(경희대)의 '고령자의 건강 맞춤형 치과 진료, Why & How?', 이재민 원장(미래로치과의원)의 '최신 디지털 치의학 기술과 임상 적용' 강연이 열린다.

오후에는 김경일 교수(아주대 심리학과)가 '한국인의 주체성과 공감, 소통의 방식', 설양조 교수(서울대, 대한치주과학회장)는 '치료 단계별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을 위한 필수전략', 윤혜식 2miles 대표가 '생성형 AI시대, AI리터러시가 필요한 이유', 윤신혜 예스미르치과 팀장이 '치과위생사를 위한 디털 덴탈툴 리포트'를 강연한다. 이어 김재진 일과의망노무사사무소 대표의 '치과위생사가 알아야 할 노동법', 권영민 인문학연구소장의 'AI시대, 공동체 공감인문학', 이희용 원장(사과나무치과병원)의 '고령화 시대에서의 치과 예방관리법과 만성질환 관리' 강연으로 일정을 마치게 된다.

코엑스 마곡

박정란 대회장은 "'치과위생사의 미래'라는 대주제로 빠르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미래 사회를 대비하고, 전문성으로 시대의 변화를 적극 주도하는 리더로서 치과위생사의 역량을 강화하려는 목표를 담았다"며 "특히 새롭게 문을 연 코엑스마곡으로 행사장소를 옮겨 기대와 설렘이 교차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