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비대위원장 한성존 서울특별시의사회 정책이사)는 오늘(28일) 오후 5시 서울특별시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현안을 논의한다.

이번 임시대의원총회는 서울시의사회관 강당 출입시 신분확인을 하는 등 대의원을 제외한 외부인사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

한성존 비대위원장은 임사총회 전 기다리던 취재진에게 "오늘의 이 자리는 전공의들의 진정한 뜻을 반영하고 의료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열린 마음으로 논의하되 모든 결정과 판단은 내부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 등 4개 수련병원 전공의 비대위는 성명을 내고 직전 비대위에서 요구하던 7개 대정부 요구안에서 벗어나 △필수의료정책 패키지와 의료 개혁 실행 방안 재검토 △보건의료 거버넌스의 의사 비율 확대 및 제도화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및 수련 연속성 보장 등 이른바 '3대 요구안'을 정부에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