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코스피 제약업종이 6월 시가총액 138.5조원으로 전년 대비4.3조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제약지수에 포함된 47개 제약바이오기업의 시가총액은 2025년 6월 30일 종가 기준 138조 5719억원으로 2024년 12월 30일 142조 8895억원 대비 4조 3176억원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해 파미셀, 신풍제약, 대웅제약 등 24개사 시총이 증가한 반면, 셀트리온, 유한양행, 한올바이오파마, GC녹십자, SK바이오사이언스, 보령 등 23개사의 시총은 줄어들었다.

기업별 시총 변동 현황을 살펴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말 대비 3조 604억원 증가했고, 파미셀이 3000억원 증가, 신풍제약이 2659억원 증가, 대웅제약이 2039억원 증가했다.

이어 일성아이에스가 950억원 증가했고, 대웅 843억원 증가, 한미약품 704억원 증가, 제일약품 557억원 증가, 진원생명과학 485억원 증가, 일양약품 438억원 증가, 영진약품 415억원 증가, 한국유나이티드제약 357억원 증가, 바이오노트 336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광동제약 246억원 증가, 일동제약 224억원 증가, 하나제약 213억원 증가, 종근당홀딩스 170억원 증가, 삼성제약 164억원 증가, JW생명과학 159억원 증가, 동화약품 122억원 증가, 삼진제약 102억원 증가 등이었다.

이와 달리 셀트리온은 전년 대비 5조 2030억원 감소, 유한양행 1조 2522억원 감소, 한올바이오파마 7522억원 감소, GC녹십자 6217억원 감소, SK바이오사이언스 2065억원 감소, 보령 1870억원 감소, 동아에스티 983억원 감소, 동성제약 949억원 감소, 오리엔트바이오 885억원 감소, 삼일제약 639억원 감소, 부광약품 629억원 감소 등 총 23개사의 시총이 지난해 12월 보다 줄어들었다.

코스피 제약바이오기업들의 6월 30일 기준 시총을 살펴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70조 6046억원, 셀트리온 35조 4991억원, 유한양행 8조 3327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 3조 7421억원, 한미약품 3조 6639억원, 대웅제약 1조 6684억원, GC녹십자 1조 4760억원, 대웅 1조 3401억원, 한올바이오파마 1조 2668억원, 종근당 1조 1442억원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