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구보훈병원(병원장 이상흔)은 오는 7월 2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2025 대구 치맥페스티벌'과 연계해 대구관광정보센터 광장에서 개최되는 '제2회 관광정보박람회'에 건강체험 홍보부스를 처음으로 운영한다.

이번 부스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건강·체험·이벤트가 결합된 복합형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주요 체험 항목은 혈압·혈당 체크, 혈액형 검사, 체성분(인바디) 측정, 스트레스 상담, 충격파 물리치료 체험, 아로마 체험 등 7종의 건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행사는 대구관광정보센터가 주관하는 지역 최대 규모의 관광 홍보행사인 '제2회 관광정보박람회'와 연계해 열리며, 대구보훈병원은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과 보훈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상흔 병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지역 주민은 물론 전국 관광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대구보훈병원의 공공의료 역할을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며 모두의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훈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의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공식 선정되어, 국가유공자 중심의 진료를 넘어 지역의 필수 의료를 책임지는 종합병원으로서의 기능을 한층 강화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