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는 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건강기능식품 세션을 운영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및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의 발전(Advancements in Digital Healthcare and Personalized Functional Foods)’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션은 관련 최신 동향과 발전 방향을 다뤘다. 

전남대 안긴내 교수와 부산대 김보경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세션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4개 발표를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정책과 김양수 사무관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 소개와 향후 방향’을 주제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 도입 추진 과정과 개정된 법률상 주요 내용, 향후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빅썸바이오 박지예 대표는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사업화와 흑백 소비자’를 주제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의 향후 시장 가능성과 단계별 사업화 과정, 제도 법제화에 따른 기업의 노력과 애로사항을 발표했다.

한국식품연구원 박수연 박사는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헬스를 통한 맞춤형 식이 구현’을 주제로, 개인 맞춤형 식이와 치료, 헬스케어 발전 내용과 NutriOmics 기반 맞춤형 식이 통합 플랫폼 구축 연구를 소개했다.

고려대 식품생명공학과 홍지연 교수는 ‘바이오헬스 서비스 기반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플랫폼 활용’을 주제로, 빅데이터·AI·식품 DB를 활용한 맞춤형 제품 개발과 건강기능식품 섭취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 사례 등에 대해 발표했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이번 세션은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의 제도화, 상용화, 디지털 헬스 기반 맞춤형 영양 솔루션과 플랫폼 응용 등 산업의 최신 과제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러한 논의가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혁신과 성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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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명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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