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양정의 기자]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양경모 교수가 제17회 LG화학 미래의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LG화학 미래의학자상은 청년의사와 LG화학이 공동으로 제정한 학술상으로, 임상강사 재직 기간 동안 SCI급 국제 학술지에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논문을 발표한 실적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양 교수는 임상강사 기간 중 간질환 분야에서 기초 및 임상 연구를 활발히 진행해 총 15편의 SCI(E) 논문을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발표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그의 연구 논문들은 임팩트 팩터 26.6의 '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임팩트 팩터 15.7의 'Nature Communications', 임팩트 팩터 16.9의 '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저명 학술지에 게재되며 학술적 우수성을 입증했다.

수상 소식을 접한 양 교수는 "연구자로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몰두했던 시간들이 이렇게 의미 있는 상으로 이어져 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학문적 깊이와 임상적 실용성을 함께 갖춘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