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미국, 중국, 유럽 등 세계 각국이 혁신 신약 확보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덴마크도 이같은 흐름에 합류했다.

덴마크 의약품청(Danish Mediciens Agency)이 8월 14일부터 초기 단계 임상시험 신청에 대해 14일 내에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7일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덴마크는 EU에서 인구 100만 명당 가장 많은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국가이다. 당뇨 및 비만치료제 글로벌 선두기업인 노보 노디스크의 본사가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

덴마크 의약품청은 2024년 1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야심찬 2030 덴마크 생명과학 전략의 일환으로 덴마크 의료연구윤리위원회(MREC)와 협력하여 모든 단일국가 임상 1상 및 1-2상 신청에 대해 14일 내에 승인 여부를 통보할 예정이다. 시행일은 8월 14일 오후 2시 부터다.

참고로 덴마크에서 실시하는 단일 국가 임상시험은 31일 이내에 처리하는 것이 원칙이었다.

덴마크 의약품청은 추가적인 합의와 조정을 통해 다국가 임상시험에 대한 신속한 평가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