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국민 스포츠인 축구와 결합한 현지 밀착형 스포츠 마케팅으로 중남미 시장에서 ‘진로(JINRO)’ 소주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CF 몬테레이는 멕시코 축구 1부 리그(Liga MX) 소속 전통 강호로, 홈구장인 에스타디오 BBVA는 5만3500석 규모로 멕시코에서 네 번째로 큰 축구장이며, 평균 관중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구단 SNS 팔로워는 500만 명 이상으로 디지털 채널을 통한 노출 확장성도 매우 크다. 또한, 최근 세르히오 라모스(Sergio Ramos) 등 글로벌 슈퍼스타 영입과 2026년 북중미 월드컵 개최로 높은 화제성과 글로벌 노출 효과를 가진 점을 활용, 하이트진로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스타디움 내에서 상시 노출 가능한 고정 광고판(Permanent Sign)을 운영하고, 대형 스크린과 TV 광고, 초대형 전광판을 통한 브랜드 노출 등 다양한 현장 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구장에서 관중이 직접 ‘진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시음과 경품 이벤트를 결합한 소비자 체험 부스 운영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하프타임 이벤트 △라운지 내 진로 칵테일 및 제품 판매 △구단 자산을 활용한 컬래버 홍보물과 판촉물 제작 △현지 인플루언서와 VIP 초청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황정호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멕시코는 국민 스포츠인 축구를 중심으로 대중문화와 소비문화가 결합된 시장으로, 이번 CF 몬테레이와 스폰서십은 현지 소비자와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국가별 현지화 전략을 강화해 K-소주의 세계화를 ‘진로’가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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