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피타바스타틴·페노피브레이트 복합제 후발주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관련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7월 11일 휴온스 '리바페논캡슐2/160밀리그램', 바이넥스 '피타뉴펜캡슐', 셀트리온제약 '셀타펜캡슐' 등 3개 품목이 허가를 받았다. 이들 3품목은 모두 피타바스타틴·페노피브레이트 복합제 국내 첫 허가를 받은 한림제약이 위탁제조를 맡았다.

앞서 4월에는 대웅제약 '바로페노정2/160밀리그램', 종근당 '피타로우에프정2/160밀리그램', 대우제약 '피타스론정2/160밀리그램', 제뉴파마 '제피노정2/160밀리그램', 보령바이오파마 '리바펜캡슐', 신풍제약 '스타페노캡슐', 위더스제약 '타스페노캡슐', 이든파마 '피바펜캡슐' 등 8품목이 승인됐다.

이어 5월에는 JW중외제약 '리바로페노캡슐2/160밀리그램',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피타릭캡슐', 한국바이오켐제약 '피타브릭캡슐' 등 3품목이 허가된 바 있다.

피타바스타틴·페노피브레이트 복합제는 지난 2019년 4월 한림제약 '스타펜캡슐'을 비롯해 대원제약 '업타바캡슐', 동광제약 '피에프캡슐', 동국제약 '피타론에프캡슐', 삼진제약 '뉴스타틴듀오캡슐', 안국약품 '페바로에프캡슐', 지엘파마 '리로우펜캡슐', 한국프라임제약 '리페스틴캡슐' 등 8품목이 동시에 허가를 받았다. 이들 8품목 모두 한림제약이 생산하는 제품이다.

한편 2023년 기준 피타바스타틴·페노피브레이트 복합제 8품목의 생산실적은 421억원 규모로 올해 신규 허가를 받은 후발주자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치열한 경쟁뿐만 아니라 시장 규모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