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다케다약품공업의 기면증 치료물질 '오베포렉스톤'(oveporexton, 개발코드:TAK-861)이 최종 임상시험에서 양호한 결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케다는 14일 오베포렉스톤이 3상 임상시험에서 깨어있는정도나 과도한 졸음을개선시키면서1차 평가항목을 달성한 것으로 확인했으며안전성은 대부분 양호했다고 발표했다. 연내 미국을 포함한 각국에서 승인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면증은 낮동안 과도한 졸음을 유발하거나 갑자기 잠드는 신경질환으로, 감성이 고조되면 갑자기 힘이 빠지는 정동탈력발작이라는 증상도 있다. 오베포렉스톤은 질환의 원인에 관여하는 '오렉신'이라는 물질에 작용하는 전혀 새로운 메커니즘의약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