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올해 들어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 9개사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것을 비롯해 다수의 기업들이 상장예비심사 신청했거나 승인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 시장에는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은 지난 6월 30일 상장한 바이오 소재 기업 지에프씨생명과학을 비롯해, 6월 11일액체생검 및 임상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GC지놈이 신규 상장했다.

5월에는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 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5월 9일), AI 기반 재생치료 플랫폼 전문기업 로킷헬스케어(5월 12일), 면역항암제 개발 전문기업 이뮨온시아(5월 19일), ADC 플랫폼 기업 인투셀(5월 23일) 등 4개사가 상장됐다.

앞서 미용의료기기 전문기업 아스테라시스(1월 24일), 한방 및 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동방메디컬(2월 13일), ADC 기반 바이오벤처 오름테라퓨틱(2월 14일), 조영제 전문 기업 동국생명과학(2월 17일) 등 올해 10개 기업이 코스닥 시장에 이름을 올렸다.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한 기업 중 지난 7월 8일 사진장비 및 광학기기 제조업 큐이로시스가 심사 승인을 받았다.

또한 디지털 엑스레이 이미징 솔루션 전문기업 제이피아이헬스케어(6월 9일), 장기 약효지속성 주사제 개발 기업 지투지바이오(6월 5일), 뇌 질환 진단·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뉴로핏(5월 8일), 단백질 빅데이터 기업 프로티나(4월 29일) 등도 심사 승인을 받아 상장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올해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한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은 유가증권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명인제약(4월 30일)을 비롯해 코스닥 시장 상장에 나선 네슬레 바이오 분야 계열사 세레신(6월 10일), 삼익제약(5월 13일, 스팩소멸합병), 다관절 다자유도 복강경 수술기구 제조기업 리브스메드(5월 7일), 체외진단 기기 및 시약 젠바디(3월 14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