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김미경 기자] 농심 아메리카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프로축구(MLS) LA 갤럭시의 홈구장인 Dignity Health Sports Park에서 '농심 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심 아메리카와 LA 갤럭시가 지난 2월 체결한 스폰서십의 주요 행사로 기획됐다.

농심은 미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미국 공장이 위치한 로스앤젤레스(LA) 지역의 MLS컵 우승팀인 LA 갤럭시와 손을 잡았다. '농심 데이'는 스폰서십 체결 후 첫 번째 주요 행사로, 경기장 안팎에서 농심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농심은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농심 로고가 새겨진 머플러와 가방을 증정하고, 경기장 내 전광판을 통해 농심의 슬로건인 'Lovely Life Lovely Food'를 노출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했다. 경기장 내부 식음 매장인 '농심 스테이션'에서는 신라면을 활용한 퓨전 메뉴인 '신라면 툼바 브리또'와 '신 갤럭시 볼'을 선보였으며, K팝 스타들이 즐겨 먹는 스낵으로 알려진 '바나나킥' 등 다양한 농심 제품을 판매했다.

경기장 외부에는 농심 푸드트럭을 설치하여 '신라면 툼바' 시식 행사를 진행하고, 신라면을 주제로 한 대형 포토존과 소셜 미디어(SNS)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굿즈를 제공하는 등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했다.

농심 아메리카 관계자는 "농심 데이를 통해 LA 갤럭시 팬들을 포함한 미국 축구 팬들에게 농심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고 평가하며, "미국 내 대표적인 K푸드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K푸드와 농심의 인기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