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는 지난 16일 대전에서 '2025 전국 지회장 회의'를 열어 중앙과 지역, 본부와 회원사를 잇는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이날 자리에는 안제모 회장을 비롯해 남영준 인천·경기지회장, 강효봉 광주·전남지회장, 이상용 대전·충청지회장, 김원일 부산지회 총무이사, 임채호 대구·경북지회 총무이사 등 각 지역 대표자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주요 회무내용을 공유하고 신입회원 입회 절차 간소화, 업종별 협의회 제도개선 방향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안건을 발표한 김경은 재무이사는 신입회원 입회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설명하며, 지회 차원의 협조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입회 절차와 관련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향에 관해 지회장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제조업, 수입업, 도소매업, 임플란트 등 업종별 협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어떻게 활성화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각 업종의 현황과 운영 실태를 살펴보며, 협의회 운영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지회 대표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안제모 회장은 "지회는 협회의 뿌리이자 회원사와 본부를 연결하는 핵심 축"이라며 "앞으로도 지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회원사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정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통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