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환경 보존과 자원 절약을 목표로 한 ESG 활동의 일환으로, 음료ㆍ주류 생산공장의 탄소 저감을 주요 추진과제로 삼고 전력 절감, 폐열 회수, 재생에너지 도입 등 다양한 탄소중립 이행 수단을 활용, 단계적으로 달성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은 2020년부터 실시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통해 전력 절감 시스템인 ‘모터 전력 부하 최적 제어장치(Optimum Power Control device for Motor, OPC-M)’를 확대 설치, 공장 내 소모하는 유효 전력량의 15~30%를 절감해 연간 약 1600톤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고 있다.

또, 안성과 대전 공장 등 4곳에 생산공정 간 배출된 고온의 열에너지원을 회수, 생산라인에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러한 폐열 회수 설비를 통한 연간 탄소 배출 감축량은 약 1300톤에 달한다.

롯데칠성은 올 하반기부터 지난해 대전광역시, CNCITY에너지와 체결한 ‘탄소중립 그린 파트너십’ 협약을 본격적으로 이행, 제조공정 간 화석연료를 줄이고 재생에너지 전환을 늘려 연내 약 900톤의 탄소 배출량을 추가 감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충주와 안성공장에 연말까지 약 200톤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폐열 회수 설비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국내 종합음료 리딩 기업으로 적극적인 탄소 배출량 감축을 통해 탄소중립 경영을 실천하고 친환경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후 변화와 환경 위협 대응을 위해 생산공정 전과정 상의 환경영향을 줄이고 탄소중립 실행 모델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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