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대표 브랜드 ‘빼빼로’가 누적 구독자 수 1억 명을 보유한 글로벌 OTT 플랫폼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와 협업, 글로벌 K-컬처 팬 공략에 나선다. 

라쿠텐 비키는 K-드라마를 포함한 아시아 콘텐츠에 특화된 글로벌 OTT 플랫폼으로, 190여 개국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북미와 유럽 등 비아시아권 시청자 비중이 높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를 앞세워 라쿠텐 비키가 전개하는 ‘International K-Drama Day’ 캠페인에 주요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캠페인 협업은 10월까지 진행되며, 라쿠텐 비키 이용자들은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한국 드라마 시리즈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롯데웰푸드는 캠페인을 기념해 빼빼로 6종과 브랜드 소개 리플릿, 라쿠텐 비키 캐릭터 인형 등으로 구성된 ‘K-Drama Day 기프트박스’를 선보인다. 기프트박스는 미국, 멕시코 등 현지 인플루언서와 K-Drama Day 온라인 이벤트 당첨자들에게 전달된다.

양사는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 공동 홍보도 펼친다. 빼빼로 글로벌 마케팅 인스타그램 채널에서는 빼빼로 브랜드 캐릭터들이 등장, K-드라마 속 장면을 재연하는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으며, 현지 인플루언서들은 개성 넘치는 기프트박스 언박싱 영상 콘텐츠를 공개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K-컬처 트렌드 속에서 K-콘텐츠와 K-스낵의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하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빼빼로를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나명옥 기자
myungok@foo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