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박성하 기자]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가 스위스 바젤대학교 이노베이션실(UBIO)과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 기업의 스위스 및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동시에 스위스와 유럽 기업의 한국 시장 진입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글로벌 혁신과 비즈니스 개발을 강화하며 상호 발전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한국과 스위스를 비롯한 유럽 전역에서 비즈니스 협력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네트워킹 행사 및 공동 홍보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파트너 기업의 글로벌 인지도와 산업 생태계 내 경쟁력을 높이고, 상호 발전을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UBIO는 스위스 및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실무 자문과 현지 네트워크를 제공하며,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는 스위스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양측은 향후 상호 보완적인 생태계 구축을 통해 유럽 내 혁신 기업과 한국 스타트업 간의 실질적인 교류를 강화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의 이재현 실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의 혁신 기술 기업들이 유럽 시장으로 진출하는 실질적인 통로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스위스 바젤을 거점으로 한 글로벌 생태계 연계를 통해 더 많은 국내 스타트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가 추진 중인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의 핵심 단계로, 스위스와 한국 양국 간 혁신 생태계의 연결을 강화하고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