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가 지난 18,19일 국립강릉원주대학교 강릉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구강건강을 위한 보편적 건강보장'이라는 주제로 2025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첫날 주제강연에서는 △옥민수 교수(울산대 의과대학)의 한국의 보편적 건강보장 정책: 예방치과 및 구강보건 서비스 중심으로 △류재인 교수(경희대 치과대학)의 한국의 구강보건 현황과 과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오주연 지불제도평가부장의 건강보험에서의 시범사업 운영현황 및 성과 △신선정 교수(국립강릉원주대 치위생학과)의 돌봄통합 기반 방문 구강관리 서비스 시행을 위한 과제가 펼쳐졌다.

둘째 날 신진연구자 강연으로 △이승현 교수(조선대 치과대학)의 AI시대의 구강보건데이터 분석 △정은하 교수(경북대 치위생학과)의 거동불편환자를 위한 치아부착형 하이드로겔 약물전달시스템 개발 연구를 비롯해 구강보건교육학회와 사회구강건강연구회 강연, 일반 연제 경쟁 부문 구연발표가 진행됐다.

올해 두봉학술상은 최충호 교수(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신진연구자에게 수여하는 범호신인학술상은 탁나연 전공의(경희대 치과대학)가 수상했다. 큐라덴장학상은 김정은(경북대 치과대학), 유승희(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김다은(을지대 치위생학과) 씨가 받았다.

일반연제 경쟁부문 구연발표에서는 임유빈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이 최우수상을, 포은ㆍ김아름 전공의(연세대 치과대학)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세환 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보편적 건강보장 정책을 바탕으로 구강보건 분야의 현황과 과제를 짚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우리 학회가 구강보건분야의 비전을 제시하고 정책 발전에 기여하여 보편적 구강건강을 보장하고 실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