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는 “A2 우유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어려운 유업계의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우유의 핵심인 ‘고품질 원유’로 승부수를 띄운 전략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A2+ 우유’는 서울우유가 국산 우유 소비 증진을 목표로 5년간 약 80억원을 투자, 2024년 출시한 프리미엄 흰우유로, A2 단백질 유전형질을 가진 젖소에서 분리ㆍ집유해 A2 단백질만을 함유하고 있으며 체세포수 1등급, 세균수 1등급이다. 서울우유는 목장, 수유, 생산, 제품 4단계에 걸쳐 A2 검사를 실시하고, 세균과 미생물을 한 번 더 제거하는 EFL(Extended Fresh Life) 공법을 적용, 신선도와 품질을 높였다.

A2 우유는 소화 용이성을 비롯해 장내 유익균 증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임상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등재되는 등 긍정적 영향이 알려지면서, 우유 섭취 후 소화불편감을 겪는 소비자는 물론,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A2+ 우유’는 출시 5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2200만개 돌파에 이어 올 9월 기준 누적 판매량은 8250만 개를 넘어섰다. 

서울우유는 현재 △180ml △710ml △900ml △1.7L △2.3L 등 다양한 용량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보관과 휴대 편의성을 강조한 멸균제품(170ml)도 출시했다.

이와 함께 우리 아이 첫 우유 콘셉트에 맞춘 ‘A2+ 우유’, 시니어 고객을 위한 ‘A2+ 우유’ 등 세분화된 고객 취향을 겨냥한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문진섭 서울우유 조합장은 “출시 1년 6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8250만개 돌파라는 성과는 A2 우유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정체된 국내 우유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우유의 핵심인 고품질 원유 경쟁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과 접점을 확대, A2 우유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