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관은 10월 20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 APEC 경제전시장 ‘강소기업 Zone’에서 운영되며, 21개 회원국 정상과 각료, 기업인, 언론인 등 주요 인사가 방문하는 국제행사에 맞춰, 지역 농식품의 수출 경쟁력과 한류 기반 K-푸드의 글로벌 확산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알린다.

홍보관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경북 K-푸드’를 주제로 △전통주 Zone △수출 농식품 Zone △신선농산물 Zone(Daily Zone) △가공식품 Zone 등 4개 구역을 운영한다.

전통주 구역에서는 안동소주 등 증류주와 약주, 탁주, 와인 등 지역 전통주를 전시하며, 수출 농식품 구역은 냉동김밥ㆍ라면ㆍ떡볶이 등 K-분식을 소개한다. 신선농산물 구역에서는 포도ㆍ사과ㆍ참외 등 과일을 산지 직송으로 선보이며, 가공식품 구역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쌀가공품ㆍ장류ㆍ인삼제품 등을 홍보한다.

관람객은 홍보관에서 시음ㆍ시식 프로그램을 통해 K-푸드를 체험할 수 있다. 

행사 중에는 한글ㆍ영문 안내문과 홍보 영상을 통해 제품 스토리와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 국가무형문화재와 식품명인을 초청, 전통 식문화 시연과 체험 행사를 연다.

홍문표 aT 사장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K-푸드가 세계 무대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전통과 혁신이 조화를 이룬 K-푸드를 통해 우리 농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농업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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