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박성하 기자]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이 임직원 참여형 환경 캠페인 '그린산타 그린플래닛(Green Santa Green Planet)'을 새롭게 시작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사노피의 글로벌 전략 'Sustainability 2.0'에 따라 추진된다. 이 전략은 '건강(Health)'과 '지구(Planet)'의 균형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노피는 2004년부터 이어온 사회공헌 프로그램 '초록산타'를 환경 중심의 '그린산타 그린플래닛'으로 확대 개편했다.

사노피는 질병 예방을 통해 헬스케어 시스템의 탄소 배출을 줄이는 'Planet for Patients' 실천을 이어가며, 더 건강한 사람과 더 건강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그린산타 그린플래닛'은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에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임직원들이 환경 관련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자연을 보전하고 기후 변화에 대한 이해와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둔다.

지난 9월과 10월, 사노피는 '임직원 자원봉사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기반의 환경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총 12개 부서, 약 120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양재천, 중랑천 등 주요 하천과 서울숲, 서울식물원, 효창공원 등에서 플로깅, 외래식물 제거, 정원 관리 등의 생태 보전 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은 일상 속 작은 행동으로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드는 경험을 했다.

또한, 지난 22일에는 임직원 35명이 '기후 프레스크(Climate Fresk)' 워크숍에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사노피 글로벌에서도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약 2,7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참여하여 기후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기후 프레스크 코리아의 줄리안 퀸타르트 국가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IPCC 보고서를 기반으로 한 기후 카드를 활용해 기후 변화의 원인과 영향을 학습하고, 개인 및 조직 차원에서 실천 가능한 행동 과제를 논의했다.

사노피 한국법인 대표 겸 한국 및 호주/뉴질랜드 제약 총괄은 "Sustainability 2.0 전략 아래, 건강과 지구의 균형을 실현하기 위해 Planet Care 이니셔티브를 전개하고 있다"며, "더 건강한 환경에서 더 나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환경 보호와 환자 건강 증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린산타 그린플래닛은 이러한 비전과 깊이 연결된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사노피는 작은 실천이 모여 더 건강한 지구와 삶을 위한 큰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믿음 아래 Planet Care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노피는 과학의 발전을 통해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는 동시에, 환경 변화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며 지구와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