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에는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경상북도경제진흥원 △㈜경남무역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전라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을 비롯한 전국 10개 수출지원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을 받아 중소 식품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식품진흥원은 이번 협의회에서 기술지원 성과를 수출 성과로 확장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수출지원기관들과 논의했다.

식품진흥원은 기업지원사업 성과와 수출 연계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품질 개선을 통해 미국과 말레이시아에 수출된 건강기능식품 ‘오메가-3’, 영국과 스웨덴 수출길에 오른 국산 나주배를 활용한 ‘배주스’가 대표 사례로 꼽혔다.

참가자들은 각 기관의 수출지원사업을 소개하며, 추진 중인 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공유했다. 실효성이 높았던 사업의 추진 요인과 개선이 필요한 사례를 함께 살펴보고, 수출지원기관으로서 식품진흥원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식품진흥원 이명남 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의회는 전국 기관이 함께 중소 식품기업의 수출을 지원할 협력기반을 다진 자리”라며, “기관 간 연계를 정례화해 K-푸드 수출 확대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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