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한미약품 아모잘탄패밀리가 대 반등의 기회를 마련했다. 패밀리를 형성하는 주력품목 가운데 하나인 '아모잘탄플러스(암로디핀 5mg/로사르탄 50mg/클로르탈리돈 12.5mg)'의 저용량 버전 '아모프렐(1.67/16.67/4.17mg)을 발매하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 것. 기존 상용량 대비 1/3로 줄인 이 같은 저용량 조합 3제 복합제는 한미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고혈압 초기 치료 옵션의 패러다임을 대전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모잘탄패밀리는 현재 1000억원대 매출에서 다소 정체되고 있는데 아모프렐이 시장에서 자리잡게 되면 급속한 성장이 가능할 것이란 기대이다.

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 초기 치료 패러다임 대전환 주도

저용량 3제 복합제 아모프렐은 효과는 기존 제품에 떨어지지 않으면서 부작용은 적은, 그리고 복약편의성은 대폭 개선된 치료제로 전체 고혈압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되는 치료제이다. 특히 초기 젊은 환자의 1차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에 대한 관심도 높은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는 데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아모프렐은 다양한 발병 기전을 가진 국내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국내 2상 및 3상 임상시험을 통해 우수한 혈압 강하 효과와 안전성을 모두 입증했다.

국내 본태성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한 2상 임상시험 결과에서 아모프렐은 투여 8주 후 1기 고혈압 환자(기저 시점 수축기 혈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