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서영우 교수가 지난 11월 7일 달서소방서에서 열린 '우수 구급지도의사 소방청장 감사장 전수식'에서 소방청장 감사장을 수상했다.

서 교수는 대구 달서소방서 직접의료지도 의사로 활동하며, 대구경북광역응급의료상황실 상황의사, 대구광역시 구급지도협의회 위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그는 응급환자 이송 및 전원에 대한 자문, 구급대원 교육 등 병원 전반의 응급의료 체계 강화와 지역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소감에서 서 교수는 "응급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계시는 구급대원들과 응급의료 종사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응급의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역 응급의료와 소방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조명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현장 중심의 의료지도가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