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코스닥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시가총액이 한달새 8.4조원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제약지수에 포함된 132개 제약바이오기업의 최근 한달 간(10월 13~11월 13일) 시가총액 변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11월 13일 종가 기준 시총은 76조 5601억원으로 지난 10월 13일 시총 68조 1477억원 보다 8조 4123억원(12.34%) 증가했다.

이 기간 중 에이비엘바이오, HLB, 삼천당제약, 펩트론, 셀트리온제약, 네이처셀, 오름테라퓨틱, 오스코텍, 메디포스트, 로킷헬스케어, 퓨쳐켐, 앱클론, 에스티팜, 차바이오텍 등 66개사 시총이 증가했다.

이와 달리 파마리서치, 지투지바이오, 휴젤, 비보존제약, 케어젠, 아이티켐, 파라택시스코리아, 콜마비앤에이치, 바이넥스, 킵스파마, 코미팜 등 58개사는 시총이 줄어들었다. 신일제약, 위더스제약 등 2곳은 시총 변화가 없었고, 아이큐어, 엔케이맥스, 올리패스, 제일바이오, 파멥신, 한국유니온제약 6곳은 거래 거래정지 중이다.

기업별 시총 변동 현황을 살펴보면 에이비엘바이오가 3조 9690억원 급증했고, HLB가 1조 5112억원 증가하며 코스닥 제약바이오기업의 주가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삼천당제약 7154억원 증가, 펩트론 6878억원 증가, 셀트리온제약 5940억원 증가, 네이처셀 5573억원 증가, 오름테라퓨틱 4104억원 증가, 오스코텍 3100억원 증가, 메디포스트 2073억원 증가했다.

또한 로킷헬스케어 1971억원 증가, 퓨쳐켐 1639억원 증가, 앱클론 1622억원 증가, 에스티팜 1598억원 증가, 차바이오텍 1589억원 증가, HLB생명과학 1566억원 증가, 한스바이오메드 1566억원 증가, 휴온스글로벌 1522억원 증가, HK이노엔 1388억원 증가 등이었다.

이와 달리 파마리서치는 1조 1532억원 감소, 지투지바이오 5181억원 감소, 휴젤 3629억원 감소, 비보존제약 944억원 감소, 케어젠 752억원 감소, 아이티켐 723억원 감소 등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제약바이오기업들의 11월 13일 종가 기준 시총을 살펴보면 에이엘비바이오 9조 129억원, 펩트론 7조 2516억원, HLB 6조 6839억원, 삼천당제약 5조 4773억원, 파마리서치 4조 6545억원, 케어젠 3조 2605억원, 휴젤 2조 9345억원, 셀트리온제약 2조 9090억원, 에스티팜 2조 1115억원, 오스코텍 2조 9억원, 네이처셀 1조 8525억원, HK이노엔 1조 4306억원, 씨젠 1조 3422억원, 엘앤씨바이오 1조 2198억원, 오름테라퓨틱 1조 1552억원, 차바이오텍 1조 126억원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