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경북 영주시간호사회(회장 이화진)는 지난 11월 7일 동양대학교 간호학과 휘장 수여식과 11월 14일 경북전문대학교 간호학과 나선식에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영주시간호사회는 매년 간호 전문인력 육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꾸준히 기탁해오고 있으며, 지역 내 간호교육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래 간호 인재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

동양대학교와 경북전문대학교 간호학과는 최신식 실습장비와 실습실을 갖추고 있으며, 체계적인 임상실습을 통해 높은 간호사 국가고시 합격률과 상급종합병원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이화진 회장(경북전문대학교 교수)은 "영주시간호사회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간호전문직으로서의 사명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장학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이 아니라, 지역의 인재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도록 응원하는 마음의 표현"이라고 전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깊은 감사와 함께 간호사로서의 다짐을 밝혔다. 최서영(동양대학교 간호학과)은 "영주시에서 나고 자라며 간호사의 꿈을 키워온 저에게 이번 행사는 정말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는 간호사가 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나영(동양대학교 간호학과)은 "뜻깊은 장학금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배움을 멈추지 않고 환자와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는 간호사가 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채은(경북전문대학교 간호학과)은 "장학금을 받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간호사로서의 길을 꾸준히 걸어갈 용기와 책임감을 다시금 느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간호 인재들이 전문성과 따뜻한 마음을 갖춘 간호사로 거듭나 다시 지역에 사랑과 나눔으로 보답하길 바라는 뜻깊은 격려의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