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올가홀푸드 방이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권순욱 올가홀푸드 대표, 명현관 해남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올가가 해남군의 우수 농축수산물 판로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해남군은 기후와 토양이 김치 주원료인 배추를 비롯한 다양한 농축수산물 재배에 적합해, 고품질 원물 생산지로서 잠재력이 큰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남군 특산물 홍보와 유통 활성화 △공동 마케팅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올가는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샵풀무원’에서 해남산 농축수산물 판매를 확대하고 ‘해남군 농산물 특별전’, ‘절임 배추 기획전’ 등 해남군의 우수 상품을 알리는 기획 행사를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또, 소비자 초청 쿠킹클래스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이 해남 농축수산물을 직접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해남군 생산자와 협력,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해남군은 대표 품목인 절임배추의 품질 경쟁력 제고와 안정적 공급을 위해 단일 생산자(김광수 생산자)를 지정하고, HACCP 설비를 신설한다. 또, 계약재배 면적을 기존 1만평에서 2만5000평으로 확대, 공급 기반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우수 농축수산물의 품목별 농가 정보 공유, 물량 공급과 판촉비 지원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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