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계약학과는 식품산업과 첨단기술의 융합이라는 산업 트렌트에 맞춰 현장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산학협력 기반 교육과정으로, 현재 서울대, 고려대, 한양대, 경희대, 전주대, 전북대, 전남대, 포항공대, 부산대 등 9개 대학에서 운영 중이다.

내년에는 1개 대학이 신규로 선정돼 전국 10개 대학이 푸드테크 계약학과를 운영하게 됐다.

신규 선정된 경북대는 중소식품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석사과정(2년 4학기제)을 운영하고 푸드테크 분야 이론과 실습 교육, 식품기업의 현장 애로 해결을 위한 산ㆍ학 연계 과제를 수행한다.

농식품부는 계약학과 운영대학에 학과운영비, 학생등록금(총액의 65%), 기술과제 해결 등을 지원, 푸드테크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적극 뒷받침하고, 산업계의 고급 연구개발 인력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 향후 박사과정 신설 등 교육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신규 선정 대학은 교육 프로그램 설계, 교육 기반 구축, 교육생 모집 등 학과 개설 준비작업을 거쳐 3월부터 과정을 운영할 계획으로, 교육생 모집 등 구체적인 내용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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