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김미경 기자] 씨티씨바이오가 조창선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씨티씨바이오는 최근 공시를 통해 조창선·김신규 각자대표 체제에서 조창선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김신규 전 대표는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대표이사 변경은 지난 10월 28일 최대 주주가 파마리서치에서 바이오노트로 바뀐 이후 이어진 지배구조 재편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김신규 전 대표는 파마리서치 대표 출신으로, 올해 3월 씨티씨바이오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조창선 대표와 공동대표로 선임됐다.

그러나 불과 9개월 만에 대표직에서 물러났으며, 최근 감사로 있던 파마리서치 인사 성석훈 감사도 회사를 떠난 걸로 알려졌다.

이번 조창선 단독대표 체제 전환으로 씨티씨바이오는 올해에만 세 차례 대표이사 구성을 바꾼 셈이다. 3월은 조창선·김신규 공동대표 체제 출범, 이후 9월에는 각자대표 체제로, 그리고 11월에는 조창선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