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칠곡경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종광)은 지난 11월 13일 인터불고 대구호텔에서 '2025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제1차 원외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경상북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현황 공유'와 '새 정부의 공공보건의료 정책과 연계협력'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경상북도 권역 및 지역책임의료기관, 지방자치단체, 소방본부, 보건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전반부에서는 김건엽 경북대학교병원 공공부문 공공부원장이 '새 정부의 공공의료 정책과 권역 내 연계협력을 위한 과제'를 발표했고, 이어 홍남수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이 경상북도 협력체계 구축사업 현황을 설명했다. 특히 응급환자 이송·전원 협력체계와 의료취약 지역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종광 병원장은 "응급환자 이송·전원 체계 개선은 의료취약 지역의 공백을 해소하는 데 핵심 과제"라며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대구·경북이 함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칠곡경북대병원은 2020년부터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중증응급 진료협력, 지역보건의료기관 인력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