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박성하 기자] 범 농심가 기업 엔디에스의 계열사였던 유투바이오의 최대주주가 이재웅 전 쏘카 대표로 변경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재웅 전 대표는 엔디에스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총 172억9117만원 규모의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해 최대주주가 될 예정이다.

유투바이오는 엔디에스가 보유한 보통주 340만1096주(30.13%)를 이재웅 전 대표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재웅 전 대표는 엔디에스가 보유한 340만1096주를 주당 5084원에 양수하며, 총금액은 172억9117만원이다.

1차 중도금은 오는 12월 26일 지급 후 1차 매매대상 주식 170만548주 소유권이 이전되며 최종적으로 내년 5월 15일 잔금 지급 후 나머지 주식의 소유권이 이전된다. 거래 종결 후 이재웅 전 대표의 지분율은 44.11%로 확대된다.

한편, 유투바이오는 체외진단.의료IT 전문 기업으로, 데이터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를 중점으로 두고 있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유투바이오가 어떤 전략적 변화를 보일지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