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박성하 기자] 동아제약이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시상식에서 대통령상 금상과 은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는 산업 현장의 품질 개선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며, 1975년부터 품질분임조 활동을 장려해왔다. 품질분임조는 현장 문제 해결, 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 등을 목표로 자율적인 개선 활동을 수행하는 소규모 그룹이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예선을 통과한 320개 팀, 약 7,0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5일간의 경연을 펼쳤다.

동아제약에서는 품질경영실 차오름분임조, 천안공장 임팩트분임조, 이천공장 도전분임조 총 3개 팀이 참가했다. 이 중 품질경영실 차오름분임조는 '판피린큐액의 소비자 효용 증대를 위한 개선 연구'를 발표하여 연구성과 부문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천안공장 임팩트분임조는 '판피린 충전공정 개선을 통한 부적합품률 감소'를, 이천공장 도전분임조는 '연고제 제조공정 개선을 통한 설비 정지시간 감소'를 발표하여 현장개선 부문 대통령상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동아제약은 이번 대회에서 모든 참가 팀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특히 2년 연속 대통령상 금상과 은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소비자의 건강한 삶을 위한 제품 생산에 전념하며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품질 혁신을 통해 국내 제약 산업 발전과 국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