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양정의 기자] 차바이오그룹 계열사인 차바이오F&C의 반려동물 영양제 브랜드 ‘펫세븐(PET7)’이 반려견의 섭취 편의성을 높인 ‘소프트 져키 3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캡슐 형태의 영양제와 달리, 말랑하고 부드러운 육포(져키) 제형으로 개발되어 어린 강아지부터 치아가 약한 노령견까지 부담 없이 급여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펫세븐 소프트 져키’는 ▲스트레스 케어 ▲관절 케어 ▲간 케어의 세 가지 기능성 제품으로 구성된다.

스트레스 케어 져키에는 반려동물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락티움(유단백가수분해물)과 L-테아닌이 함유됐다. 락티움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국제 특허를 받은 성분으로, 반려동물 대상 연구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량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보고된 바 있다. L-테아닌 역시 긴장 완화 및 우울감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관절 케어 져키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 인정형 원료인 타히보 추출물이 포함됐다. 브라질 아마존 지역에 자생하는 타히보는 반려동물 시험에서 관절 염증 및 산화 스트레스 완화 가능성을 보였다. 더불어 관절 건강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콘드로이친과 초록잎홍합 추출물도 함께 배합되었다.

간 케어 져키는 헛개나무 추출물과 밀크씨슬(엉겅퀴) 추출물을 주원료로 한다. 이 두 성분은 간 건강 증진 및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간 수치가 높거나 식욕 부진, 배변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반려견에게 적합하다.

펫세븐 소프트 져키는 알레르기 민감성을 고려하여 가수분해 새우 단일 단백질로 제조되었으며, 스팀 열처리 공정을 통해 소화 부담을 줄이고 기호성을 높였다. 또한 항생제, 호르몬제, 인공색소 등 7가지 유해 성분을 배제하고 열량과 나트륨 함량을 최소화하여 반려견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차바이오F&C 김석진 대표는 “펫세븐은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임상동문회 및 의학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반려동물의 전 생애 주기를 아우르는 종합 영양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며, “축적된 R&D 기술력과 품질 설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