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유정민 기자] 동광제약, 하나제약, 마더스제약 등 일부 제약사의 의약품이 회수 조치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불순물 허용 기준 초과 검출, 타 제품 혼입 우려, 포장재 불량 등 다양한 사유로 이루어졌다.

동광제약의 '인데놀정10mg(프로프라놀롤염산염)'은 불순물인 N-nitroso-propranolol이 허용 기준을 초과해 검출될 우려가 있어 회수 대상에 올랐다. 해당 의약품은 2020년부터 2024년 12월까지 제조된 모든 제조번호(총 442개)가 포함된다.

하나제약의 '로스토정5밀리그램(로수바스타틴칼슘)'은 타 제품인 발라디핀정5/80mg이 혼입될 우려가 제기돼 회수 조치된다. 회수 대상 제조번호는 25003(유효기한 2027년 4월 24일)이다.

마더스제약의 '에스오피엠정20밀리그램(에스오메프라졸마그네슘삼수화물)'은 포장재 불량으로 인해 정제가 파손되는 등 성상 부적합 우려가 있어 회수된다. 해당 제조번호는 24001(유효기한 2027년 1월 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