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에 조성된 ‘김제휴게소(양방향)’를 오픈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한 사업자 선정에서 지난 7월 김제휴게소 최종 운영사로 확정돼 개장을 준비해 왔다”면서, “새만금과 전주 양방향 모두 최신 시설을 갖추고, 고객 맞춤형 식음 서비스와 편의시설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김제휴게소는 휴게소 2곳과 주유소 2곳 등 총 4개소 규모로, 전주 방향은 2444㎡, 새만금 방향은 2475㎡의 2층 건물로 구성됐다. 

전주 방향에는 식당, 즉석 매장, 편의점, 화장실, 수유실 등을, 새만금 방향에는 외부 카페, 화물차 라운지, 편의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함께 2층 전망 특화 공간 ‘레이크씨드(Lake Seed)’를 조성했다.

김제휴게소 양방향에는 편의점 GS25, 파스쿠찌 등 주요 브랜드가 입점했으며, 푸드코트는 풍경마루와 구첩반상순두부 등 풀무원푸드앤컬처의 외식 브랜드를 비롯해 양평서울해장국, 이해윤 추어명가, 유천냉면, 101번지 남산돈까스 등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로 구성됐다. 새만금 방향에는 과일 디저트 카페 ‘사과당’도 들어섰다.

김제휴게소는 전북 지역 대표 특산물인 ‘지평선 쌀’과 ‘총체보리한우’를 활용, △총체보리한우국밥 △한우가마솥비빔밥 등 특화 메뉴를 제공하며, 당일 도정한 쌀로 차별화된 식사를 선보인다. 

간식 매장에서는 △김제 지평선 쌀 핫도그 △지평선 쌀 떡볶이 △지평선 쌀 김밥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스낵류를 판매하며, ‘지평선 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현장 도정 쌀을 판매한다.

새만금 방향 2층에는 김제시 고유 상품 브랜드 ‘더 쌀랩(The SSAL Lab)’이 입점, 잡곡 세트와 쌀 음료, 액세서리 등 지역 생산품을 판매하며, 방문객을 대상으로 기념품 제작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휴게소 운영을 지역 협력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10월 27일 김제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민 우선 채용 △운영 행정 지원 △지속 가능한 지역 협력 체계 구축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김제휴게소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메뉴와 공간, 고객 중심 서비스가 어우러진 복합문화휴게소로 조성됐다”며, “고객에게는 건강하고 즐거운 휴식 경험을, 지역사회에는 상생과 활력을 더하는 모범적인 휴게소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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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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