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박성하 기자] 동아제약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3년 연속 인정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꾸준히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하고 그 공로를 인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평가는 환경경영, 사회적 책임 경영, 투명 경영 등 ESG 경영 관련 7개 분야의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이루어진다.

동아제약은 다양한 사회책임 경영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 활성화를 위한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동행)’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영양제 ‘벳플’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고, 임직원으로 구성된 ‘동아펫트너’ 서포터즈가 매월 유기동물 입양센터를 방문하여 유기동물 산책 및 목욕 봉사 활동을 펼치는 등 유기동물에게 사랑을 전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여성 백일장 대회인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을 40년 이상 후원하고 있다. 올해로 43회째를 맞은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246명이 참가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 대회는 국내 여성 문학의 저변을 넓히고 여성 문인을 발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역 상생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자선 행사 ‘사랑나눔바자회’도 매년 동대문구 동아제약 본사에서 개최된다. 14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에는 약 4,000명 이상의 지역 주민이 참여했으며, 동아제약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며 기부에 동참했다. 행사 수익금 전액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되어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문화 소외계층을 후원하는 ‘메리투게더’ 역시 동아제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꼽힌다. 2020년부터 문화예술봉사단 ‘메리’와 후원 협약을 맺고 정기 연주회를 개최하며 지역사회 문화예술 가치 확산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한강공원에서 일본 메이지대학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야외 음악회를 열어 시민들에게 음악을 선사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지역사회의 구성원들과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