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은 언어폭력 근절과 존중 문화 정착에 앞장선 기업과 기관에 수여되는 제도이며, 이 중 우수한 실천 사례를 보유하거나 지속적인 활동을 수행한 기업에는 별도의 상을 준다.

윤경ESG포럼이 27일 서울 서대문구 핀란드타워에서 개최한 ‘2025년 제2회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식’에서 △풀무원 △풀무원식품 △푸드머스 △풀무원아이엔 △풀무원푸드앤컬처 △풀무원녹즙 △풀무원건강생활 △풀무원다논 △풀무원샘물 △올가홀푸드 등 풀무원 10개 법인은 지난해에 이어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을 받았다.

이 가운데 지주사 풀무원은 2년 연속 민간기업 부문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풀무원은 전사 차원에서 ‘언어폭력 없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직원들의 제안을 수렴하는 ‘그린테이블’을 운영하고 있으며 ‘따뜻한 말 한마디 캠페인’, ‘양성평등 언어 습관 캠페인’과 언어폭력 예방 뉴스레터 발행 등을 통해 상호 존중의 언어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작년에 이어 풀무원 대표급 인사들이 참여, ‘언어폭력 없는 풀무원 선포식’을 가졌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법인에서도 선언문에 서명하는 등 임원진이 솔선수범,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보직자와 임원을 대상으로 언어폭력을 포함한 6대 금지 행동(6 Don'ts Policy)에 대해 온ㆍ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풀무원 유원무 준법지원실장은 “이번 10개 법인 재인증과 풀무원의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은 ‘사람존중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전 구성원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존중과 배려의 언어문화가 정착된 건강한 조직을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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