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보철학회는 지난 22일 열린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김성균 교수(서울대치과병원)가 34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성균 회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65년 넘게 발전해온 학회 역사와 과정에 기여한 회원들, 역대 회장,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선학들의 뜻을 받들고 학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특히 2026년에는 아시아치과보철학회 학술대회와 한·중·일 연합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어 이를 통해 학회의 우수한 학문과 연구 성과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중점 추진 목표로 △산학협력 강화를 통한 기술 사업화 △교육과 연구 역량 강화 △교육 연구 관련 법인 설립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관련 TFT(태스크포스 팀)를 출범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성균 회장은 "저의 가장 중요한 비전은 회원들의 니즈를 충족하는 학회를 만드는 것이며, 회원 각자의 생각과 목표를 존중하고 학회의 발전을 위해 받아들이고 변화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총회에서 대의원 의장에 오상천 교수(원광대), 부의장에 유동기 원장(유동기치과), 차기회장에 김형섭 교수(경희대), 부회장으로 김선재 교수(연세대)와 김지환 교수(연세대), 감사에 안승근 교수(전북대)와 조리라 교수(강릉원주대)가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