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의학신문이 포털사이트 다음(Daum) 뉴스의 CP(콘텐츠제공) 매체로 신규 선정돼 오는 12월부터 다음 뉴스 의료·보건 카테고리를 통해 기사를 제공하게 된다.

의학신문(회장 박연준)은 최근 카카오의 에이엑스지(AXZ)가 발표한 포털 다음뉴스 신규CP입점매체에 '강소매체'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에이엑스지(AXZ)는 카카오의 뉴스 및 콘텐츠 등 부문을 맡고 있는 자회사로, 다음달부터 다음의 뉴스, 검색 등 서비스 운영을 모두 맡는다.

에이엑스지(AXZ)가 발표한 신규 CP 심사강소매체 전형에 신청한 297개 언론사 중 9%에 해당하는 28곳만 입점하게 됐으며 의학신문은 의료·제약·보건전문 분야 보도 역량과 자체 취재 기반 기사 생산 비중이 평가 기준을 충족해 의료·보건 부문 입점이 확정됐다.

이번 심사는 전문성·심층성·독자 서비스 품질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의료 전문 영역에서 지난 54년 전통의 역사를 바탕으로 의료분야를 비롯해 제약, 보건정책 분야에서지속적인 전문 보도를 수행해온 점이 주된 선정 배경으로 꼽힌다.

특히최근 1년간 전체 기사 중 상당 비중을 자체 취재 기사로 구성해 전문매체로서의 취재 역량을 갖춰 온 점도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1971년 창간된 의학신문은 보건의료 학술 전문지로 그동안 의료, 제약, 보건산업 정책 등 관련 현안 문제를 보다 빠르고 깊은 통찰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달했으며이번다음뉴스 입점으로 의료·보건 카테고리 내 콘텐츠 공급을 더 다양하고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학신문은"이번 다음 뉴스 CP 입점을 통해 의료 현황을 비롯해 제약, 보건정책, 식품, 화장품, 환경 등 다양한 보건분야에서 보다 빠르고 깊은 통찰을 통해 의료, 제약업계가 신뢰하는 미디어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