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김미경 기자] 한국비엔씨가 올해 3분기 영업손실 14억원, 순손실 4억원을 기록하며 전기·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금융감독원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비앤씨의 올해 3분기 매출은 223억원으로 전기 246억원 대비 9.6%, 전년 동기 235억원 대비 5.2% 감소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7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0억원으로 55.6% 줄어 수익성이 악화했다.

연구개발비는 18억원으로 전기 대비 97.4%, 전년 동기 대비 138.9%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미용 성형군 제품군이 매출 137억원으로 전체의 62%를 차지하며 주력 자리를 유지했고, 수술·시술용 제품군은 26억원으로 비중이 12%였으며, 미용 의료기기는 2억원으로 비중 1%를 기록했다.

타사 화장품 상품군 유통 관련 3분기 매출은 4억원으로 전기 대비 12% 줄었지만,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영국의 3분기 매출이 75억원으로 전기 대비 420%, 전년 동기 대비 467% 급등했고, 러시아의 3분기 매출은 6억원으로 전기 15억원 대비 61%, 전년 동기 8억원 대비 25%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