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이가을 기자] 뷰티&헬스케어 기업 네오팜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의 '블랙프라이데이&사이버먼데이(BFCM)' 기간 동안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하며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네오팜은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된 BFCM 기간 동안 전년 대비 373%의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7월 아마존 프라임데이와 10월 아마존 프라임 빅딜 데이즈에서 기록한 세 자릿수 매출 성장률에 이은 또 한 번의 괄목할 만한 성과다.

이번 성과는 민감 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이 주도했다. 아토팜의 대표 제품인 ‘MLE 크림’은 베이비 로션 카테고리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톡톡 페이셜 선팩트’는 베이비 선 프로텍션 카테고리에서 4위에 올랐다.

이들 제품의 성공 요인으로는 현지 30·40대 여성 고객들의 높은 호응이 꼽힌다. 네오팜의 독자적인 피부 장벽 강화 기술인 MLE?怜? 적용된 ‘MLE 크림’의 우수한 효능과, 아이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순한 성분의 ‘톡톡 페이셜 선팩트’가 북미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분석이다.

네오팜은 아마존 주요 행사마다 인스타그램, 틱톡 등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육아 부모를 대상으로 한 콘텐츠 마케팅을 진행하고, 현지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및 디지털 퍼포먼스 마케팅 활동을 병행하며 제품 홍보에 힘써왔다.

네오팜은 이러한 전략적 홍보 활동을 통해 아토팜을 글로벌 영유아 브랜드로 성장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메디컬 스킨케어 브랜드 ‘제로이드(ZEROID)’를 차세대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네오팜 관계자는 "아토팜의 성공 사례인 인플루언서 콘텐츠 마케팅과 행사별 퍼포먼스 마케팅 전략을 제로이드에도 적용하여 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시장에서 제로이드의 인지도를 빠르게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