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코스피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지난 11월 주식 거래규모가 15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간보사·의학신문이 코스피 제약지수에 포함된 48개사의 2025년 11월 주식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11월 한달간 주식 거래액은 15조 8860억원으로 10월 한달간 주식 거래액은 11조 5659억원 보다 4조 3200억원 증가(+37.35%)했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셀트리온이 11월 거래대금 3조 8110억원으로 가장 컸고, 일동제약이 2조 4779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 1조 7491억원, 파미셀 1조 5903억원, 한미약품 1조 5640억원, 유한양행 1조 3465억원, 한올바이오파마 1조 448억원 등 7개사의 주식 거래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또한 일동홀딩스 3563억원, 명인제약 2119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 3003억원, 대웅제약 2258억원, 신풍제약 1846억원, GC녹십자 1401억원 등이었다.

여기에 종근당 820억원, 삼일제약 753억원, 대웅 707억원, 오리엔트바이오 612억원, JW생명과학 488억원, 동아에스티 461억원, 부광약품 460억원, JW중외제약 444억원, 보령 412억원, 진원생명과학 325억원, 삼진제약 244억원, 영진약품 181억원, 국제약품 171억원, 한국유나이티드제약 164억원, 이연제약 161억원, 삼성제약 144억원, 대원제약 124억원, 일성아이에스 121억원 등의 순이었다.

전월 대비 거래대금 증감률에서는 일동홀딩스가 865.31% 크게 증가했고, 오리엔트바이오도 605.07% 급증했다.

여기에 이연제약 278.19% 증가, JW생명과학 275.36% 증가, 일성아이에스 250.07% 증가, 동아에스티 245.65% 증가, 삼진제약 189.53% 증가, 일동제약 171.60% 증가, 한올바이오파마 156.98% 증가, 국제약품 143.86% 증가, SK바이오사이언스 133.64% 증가, 대웅 127.49% 증가, 진원생명과학 116.86% 증가, 셀트리온 114.86% 증가, 대웅제약 113.78% 증가, 삼일제약 109.51% 증가 등 총 16개사가 세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이와 달리 명인제약, 제일약품, 바이오노트, 삼성바이오로직스, 환인제약, 유유제약, 경보제약 등 7개사는 전월 보다 주식 거래대금이 줄어들었다. 동성제약, 일양약품은 거래 정지 중이다.

코스피 제약바이오기업들의 11월 주식 거래량을 살펴보면 오리엔트바이오가 9508만주 거래됐고, 파미셀이 8704만주 거래됐다.

이어 일동제약 8418억원, 일동홀딩스 2675만주, 한올바이오파마 2388만주, 셀트리온 2052만주,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1472만주, 진원생명과학 1469만주, 신풍제약 1276만주, 부광약품 1195만주, 유한양행 1123만주 거래가 이뤄졌다.

전월 대비 주식 거래량 증감률에서는 일동홀딩스가 616.77% 급증한 것을 비롯해 오리엔트바이오 528.22% 증가, 일성아이에스 266.04% 증가, 이연제약 257.86% 증가, JW생명과학 235.95% 증가, 동아에스티 206.77% 증가, 삼진제약 185.58% 증가, 국제약품 139.31% 증가, 일동제약 127.54% 증가, 한올바이오파마 116.59% 증가, 진원생명과학 111.60% 증가, 대웅 109.76% 증가, SK바이오사이언스 108.38% 증가, 셀트리온 103.16% 증가 등 총 38개사의 주식 거래량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