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김형우 의학전문기자] 수면이 부족할 경우 수명이 단축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충분한 수면은 사치가 아니라 긴 수명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는 연구 결과가 ‘슬립 어드밴스(SLEEP Advances)’에 실렸다.

연구진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수집한 설문 조사 자료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행동 요인 가운데 기대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는 수면, 식습관, 운동, 고립감, 흡연 등이 있었고 흡연을 제외하면 수면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가능하다면 하루 7~9시간 수면을 취해야 한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연구진은 수면의 건강 효과를 인지하고 있었지만, 수면 충족도와 기대수명 사이의 연관성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강했다고 강조했다.